태양광・IoT 접목 고품질 제품으로 사업영역 확장・인지도 확보

조명 시장이 무한 경쟁 체제로 돌입하면서 꾸준한 투자와 개발은 생존을 위한 필수요소로 자리매김했다.

에이펙스인텍(대표 김권진・사진)은 회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다양한 조명 개발 능력을 갖추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의 확장에 적극 투자하며 과감한 도전을 이어가는 조명기업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에이펙스인텍은 올해 전체 조명시장이 고출력 고휘도를 이용한 스포츠조명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태양광 발전장치, 태양광 가로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에 대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효율 130lm/W 이상의 400~800W급 고출력 조명을 개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특히 렌즈부는 강화유리 싱글설계로 타사의 PC재질 렌즈 대비 오염도와 광손실률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광원부 모듈의 행이 각각 분리돼 있어 상하좌우로 조절이 가능한 점 등 최적의 배광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게 에이펙스인텍 측의 설명이다.

시장 수요에 맞게 제품을 완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냉철하면서도 현실적으로 시장 환경을 파악하고 기술 개발에 매진해온 경영방침이 영향을 끼쳤다.

2010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LED조명 관련 특허 27건을 통해 기술 재산권을 확보했고, 녹색기술인증과 성능인증, 우수조달인증 등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실내조명의 경우 담파와 팬던트 등 취부 형태가 다양한 제품을 방열 기술과 접목시켜 내구성이 우수하면서도 높은 에너지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또 IT융합 제품인 CCTV가로등과 보안등, 태양광 가로등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며 매출 확대에 성공했다.

올 상반기에는 LED다운라이트와 LED태양광가로등 및 태양광발전장치의 우수조달지정에 나선다. 이를 통해 조달시장 판매확대는 물론 민수시장을 공략하는 시발점으로 삼겠다는 게 에이펙스인텍의 구상이다. 또 G-PASS지정기업의 지위를 살려 G-PASS수출진흥협회와 조달청의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 해외정부 조달과 입찰에 적극 참여하는 등 매출확대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권진 대표는 “그동안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혁신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시스템 설계 능력과 개발 경험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올해 예측 수요에 맞춰 태양광과 IoT를 접목한 고품질 제품을 준비한 만큼 실질적인 매출 신장으로 연결시켜 사업 영역 확장과 인지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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