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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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굴스키 선수가 여성 동료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스키를 타지 못하게 됐다.

지난 3일 일본 국제 스키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예선 탈락한 최재우 선수는 지역 특산주로 쓰린 속을 달래던 중 과하게 술에 취했다.

그는 여성 동료들에게 "함께 술을 마시자"라며 억지로 안고 끌어당기는 강압적인 태도로 논란을 야기했다.

그의 행동에 현장으로 달려갔던 스태프들은 "여성 선수들의 비명을 듣고 달려가 이들을 격리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최 선수는 "막역한 사이었기에 스스럼없이 행동한 것 뿐 성추행할 의도는 없었다"라고 밝혔으나 대한스키협회에서 영구 제명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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