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95만여명의 인파가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설 연휴였던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총 95만1438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전했다. 일평균 이용객 수는 19만288명으로 역대 명절 일평균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일평균인 17만3858명보다 9.5% 늘어난 것이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14일로 10만2128명이 공항을 빠져나갔다. 전체 이용객 최다일은 18일로 20만7943명이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설 연휴 동안 역대 명절 중 최대 규모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면서 “완벽한 공항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