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이슈를 끌고 있는 쇼트트랙 금메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진행된 남자 1500M 쇼트트랙 경기서 금메달을 쟁취한 임효준 선수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특히 잇따라 생겼던 부상에도 굴복치 않고 훈련에 임해온 바 있어 더욱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서울 4차 월드컵 때 현장에 있던 가족들을 의식하는 바람에 조금 흔들렸으나 올림픽에선 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당당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그는 "나는 '의심하지 마라'라는 말을 늘 되새기며 연습한다. 내가 날 의심하는 순간 실수하게 된다. 평창 올림픽 때도 나 스스로를 믿어보겠다"라는 포부를 지키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