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송명재)는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제8차 방사선진흥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각 기관별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세계 핵의학의 동향과 우리나라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 천기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교수는 ‘핵의학의 미래 Theranostics’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치료(Therapy)와 진단(Diagnostics)의 합성어인 ‘Theranostics’는 핵의학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개념으로 개인 맞춤 정밀치료의 핵심기술 중 하나다.

이날 패널토론에서는 유국현 한국방사선진흥협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강건욱 대한핵의학회 대외협력이사, 김상욱 동국대학교 교수, 이교철 한국원자력의학원 선임연구원, 이기홍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전권수 한국원자력의학원 책임연구원, 지대윤 퓨쳐켐 대표이사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한편 방사선진흥포럼은 방사선 기술현안 및 최신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정책으로 제안·반영하기 위해 2015년 신설됐다. 분기마다 1회씩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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