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 프로젝트에 자사 DR 솔루션 공급...글로벌 수요관리 시장 '눈독'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전문 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가 태국 수요반응(DR) 시장에 진출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태국 에너지 컨설팅 기업인 ‘웨이드 타이’와 ‘풀어드밴티지’와 함께 자사 DR 솔루션 ‘LAMS(Load Aggregator’s Management System)’를 태국 정부가 진행하는 DR 프로젝트에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LAMS는 수요관리사업에 필요한 모든 단계를 하나의 프로세스로 구성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수요관리를 위한 정보를 보기 쉽게 제공하고, 안정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수요관리사업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덜어준다. 국내에서는 최근 포스코ICT, GS칼텍스와 수요자원거래사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이번 태국 DR 솔루션 시장 진출을 계기로 태국 정부기관, 프로젝트 주관사가 개최한 ‘스마트그리드 클로징 세미나’에 연사로 초청을 받았다. 오 대표는 세미나에서 ‘LAMS’를 소개하고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오재철 대표는 “스마트그리드 유관 정부기관과 많은 회사가 참여한 이번 태국 스마트그리드 세미나에서 아이온의 DR 솔루션 LAMS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과 피드백을 받았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전력 수요관리 분야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에 이어 태국 전력 수요관리 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함으로써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글로벌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이를 계기로 태국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도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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