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플랜 데이터 포털에 슈나이더 부품 공개

글로벌 에너지관리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세계적인 전기설계 자동화기업 이플랜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플랜 데이터 포털(EPLAN Data Portal)에 Acti9과 NG125 등의 회로 보호용차단기 제품과 TeSys D 전자접촉기·개폐기를 포함, 차단기와 모터스타터 제품의 완전한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플랜이 제공하는 이플랜 데이터 포털은 엔지니어링 회사를 위해 설계 단계에서 데이터 시트, 심볼, 3D 모델 등의 다양한 부품을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해 손쉽게 다이어그램이나 3D 캐비넷 프로토타입에 추가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특히 모든 수정 과정을 트래킹해 고객의 다이어그램이나 자재표에 바로 반영해주며, 설계부터 생산까지의 통합적 연결성이 뛰어나 슈나이더 제품이 실제 프로젝트에 손쉽고 끊김없이 반영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Acti9과 NG125 회로보호용 차단기, TeSys D 전자접촉기·개폐기 제품은 이미 이플랜 데이터 포털에 공개돼 있으며, 컴팩트 NSX(Compact NSX)와 마스터팩트(Masterpact) 차단기, 기타TeSys 모터스타터 솔루션 제품은 내년 1월에 통합될 예정이다.

이반 파익 슈나이더 마케팅 디렉터는 “슈나이더는 제품, 솔루션, 서비스에 대한 양질의 디지털 정보 제공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때문에 데이터 서비스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미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략 중 하나로 세웠다”고 전했다.

이어 “이플랜과 파트너쉽을 맺게 돼 대단히 기쁘며, 이는 앞으로 전세계 고객들에게 프로젝트 비용 계산, 다이어그램 디자인, 유지보수 등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트릭 다두 이플랜 글로벌 어카운트 매니저는 “이번 파트너십은 슈나이더는 물론 관련 분야 전반에 모두 좋은 소식”이라며 “서로를 보완할 수 있는 노하우를 지닌 두 기업의 협력은 서로에게 좋은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본다. 이를 시작으로 슈나이더 제품 대부분의 정보를 이플랜 데이터 포털에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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