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1.5도씨 ISSUE No.1: Electric Shock!
1.5도씨 ISSUE No.1: Electric Shock!

1.5도씨 ISSUE No.1: Electric Shock!

볼드피리어드 / 소울 에너지, 볼드 피리어드 지음

인류 생존의 마지노선 1.5℃를 지키기 위한 기후 위기 대응 매거진 〈1.5℃〉

1.5℃〉 매거진은 신재생에너지 기업 ‘소울 에너지’와 크리에이티브 임팩트 컴퍼니 ‘볼드 피리어드’가 함께 만드는 기후 위기 대응 매거진이다. 환경 문제로 인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실천에 동참한다.

[ELECTRIC SHOCK!] 역대급 장마, 역대급 폭염, 꺼지지 않는 산불.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역대급 사건들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일시적이고 과장된 해프닝이 아닌 재난이 일상화된 기후 위기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엄중한 경고다. 〈1.5℃〉 창간호는 기존의 전기 생산 방식이 지구를 망치고 있다는 다양한 증거를 제시한다. 반대로 일상을 바꾸는 유쾌한 실천도 함께 제안한다. 어떻게? ‘ELECTRIC SHOCK’ 음악처럼 쿨하고 재미있게!

고립의시대
고립의시대

고립의시대

웅진지식하우스 / 노리나 허츠 지음, 홍정인 옮김

펜데믹 이후가 전과 결코 같지 않으리란 말에는 전 지구적 위기가 생각보다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알아버린 우리의 각성도 포함될 것이다. 평안함은 더 이상 디폴트 상태가 아니다. 다음의 위기는 무엇일까? 노리나 허츠는 우리에게 닥친 또 하나의 위기로 ‘외로움’을 꼽는다.

그가 말하는 외로움은 단지 홀로 있는 상태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고립’이 협소하게 정의되어 있어 그 위협이 과소평가 된다고 말한다. 허츠가 말하는 고립은 주변인과의 단절을 포함하여 일로부터의 소외, 정치인과의 심리적 소통 단절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현대 사회의 고립은 신자유주의적 이념으로 심각해졌는데 자본의 축적을 향한 무조건적 경쟁은 우리 개개인을 파편화하고 점점 더 극심한 외로움으로 몰아넣는다. 이런 고립의 상태는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들고, 포퓰리즘에 응답하게 하거나 사회를 정치적 극단주의로 향하도록 한다. 책은 수많은 사례를 통해 민주 사회의 근원을 흔드는 고립이라는 위험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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