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분기 정식 서비스 위한 개발 박차
원조 한류 미르의 전설2 현대적 해석으로 완벽 복원

위메이드가 미르M 티저 사이트를 최초 공개했다.
위메이드가 미르M 티저 사이트를 최초 공개했다.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내년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미르M의 티저 사이트를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흥행 담금질에 들어갔다. 특히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무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미르4의 흥행이 미르M에서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6일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위메이드엠이 개발하는 신작 모바일 MMORPG 미르M의 티저 사이트가 최초 공개됐다.

미르M은 위메이드 대표 MMORPG 게임 ‘미르의 전설2’에 현대적 해석을 반영해 복원한 미르 IP 신작이다. 미르의 전설2는 서양 판타지가 게임 설정의 주를 이루던 시기에 동양적인 색채와 스토리라는 독창적인 설정으로 대흥행을 기록, 중국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 원조 한류 게임이다.

미르M은 미르의 전설 2의 그리드 쿼터뷰 방식을 활용했고, 그 위에 전통적인 게임성과 지난해 출시해 국내외 흥행을 달리고 있는 미르4의 최신 게임 시스템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적용한 뉴트로(newtro) 게임이다.

또한 미르M은 ‘전쟁과 모험의 시대,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라는 부제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권력과 정치의 중심이 돼 미르대륙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전쟁형 뱅가드와 던전 모험과 파밍을 중심으로 미르대륙을 누비는 성장형 배가본드의 길을 걸을 수 있다.

위메이드는 티저 사이트 공개를 시작으로 미르M 2022년 1분기 정식 서비스 준비 및 게임 정보를 공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미르4는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한 이후 정식 서비스 1주년을 앞둔 현재까지도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전 세계 170여개국을 대상으로 미르4 글로벌이 정식 출시된 바 있다. 특히 정식 서비스 36일 만인 지난 9월 30일에는 아시아 서버 48개, 유럽 서버 11개, 북미 서버 27개 남미 서버 13개 인도 서버 1개로 총 서버 수 100개를 돌파하기도 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르4의 한국과 글로벌 성공을 미르M이 누적해 갈 예정”이라며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혁신을 통해 기존 메타버스의 패러다임을 교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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