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과 손잡고 회원사에 고품격 서비스 선봬
새로운 사업 진출에 신성장 동력 창출 ‘양사 윈윈’

지난 11일 서울시 논현동 전기공사공제조합 15층 대회의실에서 엘비라이프와 차바이오텍의 협약식이 열렸다. 이로써 엘비라이프는 회원사들에게 고품격의 건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동시에 미래 먹거리 창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정안식 엘비라이프 대표이사와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앞줄 왼쪽 세번째‧네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시 논현동 전기공사공제조합 15층 대회의실에서 엘비라이프와 차바이오텍의 협약식이 열렸다. 이로써 엘비라이프는 회원사들에게 고품격의 건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동시에 미래 먹거리 창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정안식 엘비라이프 대표이사와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앞줄 왼쪽 세번째‧네번째)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의 자회사이자 전문 상조 기업인 엘비라이프가 회원들에게 차별화된 건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자 면역력 증진을 통한 질병 치료 기술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차바이오텍과 손잡은 것. 차바이오텍은 4만명이 넘는 엘비라이프 회원들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고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는 엘비라이프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양사 모두에게 윈-윈(win-win)이라는 평가다.

두 기업은 지난 11일 서울시 논현동 전기공사공제조합 15층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정안식 엘비라이프 대표이사와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허원행 전기공사공제조합 상무이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장에는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엘비라이프가 위기를 돌파하고 지속 발전을 이루기 위한 초석이라고 업계는 분석한다. 지난 2011년 상조업 서비스로 출범한 엘비라이프는 이듬해 웨딩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지난 2016년에는 크루즈 여행 산업에도 진출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뤘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발발, 경영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미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차바이오텍과의 업무 협약은 위기 돌파와 신성장 동력 창출에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바이오 기업인 차바이오텍은 차세대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 평가 받는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생산 전문 기업이다. 줄기세포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면역력을 좌우하는 면역 세포들에 대한 기술 및 각종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 태아의 출생 후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제대혈 은행도 운영중이며 해당 산업에서 국내 수위권을 달리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국내 최고 수준의 선진화된 건강 케어 시스템을 엘비라이프 회원들에게 지급 할 수 있으며 엘비라이프는 회원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신사업 진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호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안식 엘비라이프 대표이사와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왼쪽부터)가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정안식 엘비라이프 대표이사와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왼쪽부터)가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이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또 국내 주요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는 국내 면역치료계의 권위자인 차바이오텍의 조성훈 박사가 ‘생로병사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짤막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조박사는 강의에서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얼마나 중요하며 나이가 들어서도 이를 적절히 유지해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간단명료하게 설명했다.

협약식에서 정안식 엘비라이프 대표이사는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회사에 가입한 회원분들께 선진화된 셀뱅킹 상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더욱 만족스러운 관계로 발전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