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성장 위주 전투서 전쟁 메타로 한 게임 플레이 변화가 특징
비천공성전, 신규 클래스 콘셉트 소개도
100일 기념 업데이트 및 이벤트도 진행

미르4 출시 100일을 기념해 성정국PD와 김정훈 사업실장(오른쪽)이 인터뷰에 참여하고 있다.
미르4 출시 100일을 기념해 성정국PD와 김정훈 사업실장(오른쪽)이 인터뷰에 참여하고 있다.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지난해 11월 25일, 4대 마켓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위메이드의 대작 모바일 MMORPG ‘미르4’가 지난 4일 서비스 100일을 맞았다.

서비스 론칭 이후 매월 트래픽과 매출 성과가 모두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미르 대륙 최초의 왕이 탄생되는 비천공성전의 등장을 앞두고 미르 대륙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미르4’와 관련한 여러 궁금증에 대해 성정국 PD와 김정훈 사업실장에게 들어봤다.

▶먼저 100일 서비스 소회의 한 마디를 전한다면.

▲성정국 PD=“지난 3월 4일 ‘미르4’ 서비스 100일을 맞이했다. 오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저와 동시 접속률이 증가하는 등 게임성과 콘텐츠가 유저분들께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또한 ‘출시된 모바일 게임 중에서 쟁은 미르가 제일 재밌다’, ‘이 게임은 즐길거리가 정말 많다’라는 의견들을 받았을 때, 유저분들의 기대에 부합하고자 더 좋은 게임을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김정훈 사업실장이 미르4 포스터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정훈 사업실장이 미르4 포스터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미르4를 ‘흥행 성공’으로 판단한 이유는.

▲김정훈 사업실장=“‘미르4’의 성과는 이미 여러 채널들을 통해 발표가 된 것과 같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론칭 이후 서비스 성과 상으로 더욱 고무적인 것은 론칭 이후 매월 트래픽과 매출 성과 모두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르4에서 주목할만한 특징은 무엇인가.

▲김정훈 사업실장=“서비스 초기와 현재를 비교해보자면, 론칭 초반에는 개인 성장 위주의 전투가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문파를 중심으로 한 경쟁, 즉 전쟁을 메타로 한 게임 플레이가 주가 됐다는 부분일 것이다. 상대적으로 늦게 게임에 합류한 신규 유저들에 대해서는 신규 서버를 추가해 기존 유저들과 분리하고 좀 더 빠른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보상들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방법들을 통해 새로운 유저들이 ‘미르4’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미르4 주력 시장과 추가 업데이트 계획도 궁금하다.

▲김정훈 사업실장=“‘미르4’는 한국 시장에서 론칭 이후 지금까지의 서비스를 통해 고유의 게임성과 재미, 그리고 사업성과에 대한 확신을 어느 정도 얻었다고 생각해 글로벌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구체적인 글로벌 진출 방식이나 시기는 이후 적절한 시점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성정국 PD=“추가 업데이트와 관련해서는 곧 있을 공성전 업데이트 이후, 현재 준비하고 있는 여러콘텐츠들을 준비 중이다. 다른 서버로 잠시 원정을 가서 다른 서버 유저와 경쟁하고 싸우는 ‘원정대’ 콘텐츠나 다른 서버 유저를 만나 경쟁하는 ‘시공의 탑’ 등 전투의 공간을 서버 간의 연결로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새로운 성장 요소인 ‘폐관수련’, ‘마석 & 정령보물 초월’ 등 성장 요소의 확장도 고려 중이다.”

미르4 서비스 100일 기념 이벤트 이미지.
미르4 서비스 100일 기념 이벤트 이미지.

▶ 100일 기념 업데이트와 이벤트도 마련한 것으로 안다.

▲성정국 PD=“‘미르4’ 론칭 100일을 기념해 유저들이 기대할 만한 많은 것을 준비했다. 이미 지난 2월 24일에 진행된 몽촌지역 업데이트 등 공간의 확장은 물론 ▲새로운 내공, 기존 성장 시스템의 확장 등과 같은 성장의 확장 ▲유저들의 플레이 스토리에 중심이 될 미르 대륙의 왕과 왕이 된 유저가 미르지역을 집권하면서 통치할 수 있는 여러 장치도 준비하고 있다. 100일간 많은 사랑을 보여주신 유저들께 보답하고자, 신룡의 축복 이벤트와 100일 기념 떡 이벤트, 100일 기념 선물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으니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성정국 PD가 미르4 포스터 앞에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정국 PD가 미르4 포스터 앞에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천공성전 일정을 발표했는데, 참가 인원과 진행 방식 등도 궁금하다.

▲성정국 PD=“비천 공성전은 각 서버의 정점에 있는 두 문파가 진검 승부를 내는 방식으로, 기본적으로는 공성전에 참전 신청해 자웅을 겨루는 콘텐츠다. 참여 인원은 메인 문파의 문파원 50명, 동맹 문파원 50명에 ‘비상동원’이라는 문파스킬을 사용해 한시적으로 메인 문파원을 최대 100명까지 늘릴 수 있어, 최대 150 vs 150 총 3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공성전의 경우, 전투력 순으로 막쟁을 하는 형식이 아니라 ▲성문을 뚫는 역할 ▲선봉장으로서 전투에 참여하는 역할 ▲공성 병기를 이용하여 지원하는 역할 ▲소수 게릴라로 적의 후방을 침투하는 역할 ▲방어라인을 탄탄하게 하는 역할 등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도록 구성하고 있다. 고투력인 아닌 유저들도 본인의 역할에 맞춰 여러가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비천공성전 이후의 로드맵은.

▲성정국 PD=“몽촌지역 이후 석각묘, 사북성, 설원지역 등 지속적으로 공간의 확장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그 중심에 있는 사북성도 공성전의 무대가 될 것이다. 다만, 사북 공성전을 서버 내 콘텐츠로 구성해 갈지 통합 서버 콘텐츠로 발전시킬지 내부 협의와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

▶끝으로 신규 클래스를 공개했는데 소개해준다면.

▲성정국 PD=“새롭게 추가될 캐릭터는 물리 원거리 공격을 하는 귀여운 여성 캐릭터 콘셉트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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