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무협약 통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 협력키로

4일 KETI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김영삼 KETI원장과 김홍주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과장,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4일 KETI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김영삼 KETI원장과 김홍주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과장,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원장 김영삼)과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는 4일 ‘헬스케어로봇기기 기술 국산화 및 국내 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헬스케어 로봇기기 및 부품 생산 ▲관련 기술의 국산화를 통한 국내 제조 생태계 구축 ▲센서, 통신, 인공지능, AR/VR 등 메디컬 헬스케어 기술개발 ▲고효율·고품질 제품 생산을 위한 부품개선 및 생산 효율 증대 ▲품질향상 관련 노하우와 기술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영삼 KETI 김영삼과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와 김홍주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과장도 참석했다.

업무협약식 이후 이어진 기술협력 워크숍에서는 양 기관의 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KETI의 핵심 보유 기술과 바디프랜드의 수요 기술 등을 공유했다.

김홍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은 “바디프랜드는 기술 국산화와 국내에서의 제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술 지원이 가능한 국내 연구기관에 대한 수요가 있었고, 정부는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기술수요가 있는 중견기업과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공공연구기관을 매칭하는 지원을 추진해 오늘의 협약식이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기존 정부 지원에서 사각지대에 있었던 중견기업에 대한 실용적인 지원을 지속해 우리 중견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안마의자는 단순한 마사기 기기를 넘어 집안에서 쉽게 편하게 온 몸을 밀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좋은 헬스케어 플랫폼”이라며 “바디프랜드가 그 간 축적해 온 메디컬, 헬스케어 기술력과 KETI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더해 순수한 국산 기술의 헬스케어 로봇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KETI는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다양한 핵심 기술과 사업화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KETI의 핵심 기술이 지난 16년간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고 혁신을 이끌어온 바디프랜드의 경험과 기술력에 융합된다면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스마트화를 통해 국내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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