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수소충전소 개장 및 서울 내 충전여건 개선 점검

지난 16일 홍정기 환경부 차관(오른쪽 두 번째)이 서울 마포구 상암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16일 홍정기 환경부 차관(오른쪽 두 번째)이 서울 마포구 상암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19일 서울 마포구에 상암 수소충전소를 개장했다. 이에 앞서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지난 16일 수소충전소 구축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암 수소충전소 구축개요 및 수소개질설비, 충전소 설비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과 권민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을 비롯해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 등 총 18명의 관계자가 함께했다.

이날 방문은 충전소 구축현장 점검 및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복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은 “그 동안 수소차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근무 인력을 확충해 충전 가능 시간을 확대해(오전 8시~오후 8시) 운영할 예정”이라며 “수소차 충전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증대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소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상암 수소충전소는 개질용량을 기존 65kg/day에서 150kg/day로 증대했으며 충전가능 압력 또한 350bar에서 700bar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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