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니터 ANSWER T 스마트홈 서비스 구현
주가 2배 올라 시장서 뜨거운 반응

세계 최초로 AI+ 인증을 받은 코맥스의 ANSWER T로 조명을 제어하는 모습.
세계 최초로 AI+ 인증을 받은 코맥스의 ANSWER T로 조명을 제어하는 모습.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이 산업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A.I.홈 전문기업인 코맥스(대표이사 변우석)가 세계 최초로 ‘AI+(에이아이플러스, 이하 AI+)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코맥스가 AI+인증을 받은 제품은 스마트홈 AI 모니터인 ANSWER T(CAP-1000A) 모델이다. ANSWER T는 기존 스마트홈 시장을 뒤흔들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인 카카오 i를 탑재해 음성으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IoT 기기 상태와 뉴스, 날씨 등의 정보를 화면으로 함께 보여주는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홈 A.I. 모니터다.

기존 홈네트워크 기능과 카카오 서비스를 결합,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ANSWER T에 “헤이 카카오, 거실 조명 켜줘”라고 간단히 명령하면 거실 조명이 자동으로 켜진다. 조명뿐만 아니라 난방, 보일러, 가스밸브 등 실생활에 자주 사용되는 IoT 제품들과 연동하면 간단한 음성명령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또 “뉴스 들려줘”, “음악 틀어줘”와 같은 명령에 호응하는 등 생활정보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즉, ANSWER T 한 대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쉽고 편한 스마트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

기존 제품들과 달리 집 안 어디에도 둘 수 있는 이동 편의성도 특징인 ANSWER T(CAP-1000A)는 올해 8월 효성중공업이 짓는 ‘용산 센트럴파크 해링턴 스퀘어’에 납품된다.

코맥스는 이 밖에도 ANSWER T를 잇는 또 다른 형태의 ANSWER 시리즈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코맥스 관계자는 “새로운 ANSWER 시리즈를 개발한 뒤 필요하면 추가로 AI+인증 획득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홈 업계를 중심으로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코맥스의 성과를 바라보는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6월까지만 해도 주당 3000원대 중후반에 머물렀던 코맥스 주가는 8월 5일 스마트홈 테마 상승세와 세계 최초 AI+ 인증 획득 소식이 겹치면서 전일 대비 18% 넘게 오른 6600원을 기록하며 상승률 톱30 안에 포함됐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KSA, 회장 이상진)와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객관적인 인공지능 품질평가 모델과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시험, 인증을 하는 제도다. 지난달 말 코맥스와 함께 LG CNS 등 AI+인증 시범사업에 참여한 4개 기업이 처음으로 AI+인증서를 받았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