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하중 신혼희망타운 등 11개 LH 주택사업지구 대상 설계공모
'새로운 일상. 머물고 싶은 H.O.U.S.E' 주제로 주거패러다임 변화 제시

LH(사장 변창흠)는 우리나라 공공주택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11개 주택사업지구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LH는 지난 ‘18년부터 공공주택 이미지 개선 및 창의적인 디자인의 공공주택 공급을 위해 디자인 특화 공공주택 설계공모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공모대전 3회째를 맞아 디자인 혁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주거문화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일상. 머물고 싶은 H.O.U.S.E.’를 주제로 새로운 공공주택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설계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는 LH를 포함해 SH 및 경기, 울산도시공사와 경북, 제주개발공사가 참여하며, 시흥하중 신혼희망타운 등 LH 11개 지구를 비롯해 전국 16개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유능한 건축사들의 혁신적인 작품이 보다 많이 출품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공고일정을 앞당겼으며, 입상작에 대한 보상금도 작년 최대 3천만원에서 올해 최대 4천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이 매 회를 거듭할수록 보다 우수한 작품이 선정돼 우리나라 공공주택이 한 차원 더 도약하는 것을 보며 참여주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올해도 창의적이고 뛰어난 작품이 많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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