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중소기업 포미트와 관련 협약 체결...내년 3월 개발 완료 목표

한국남동발전 관계자가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해 풍력발전설비를 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가 자율비행 드론을 활용해 풍력발전설비를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 드론을 활용한 신재생발전설비 점검 이력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한국남동발전은 경남 진주시 남동발전 인재기술개발원에서 4차산업 유망 중소기업 포미트와 ‘드론영상 입체 텍스처 기반의 신재생설비 점검 이력 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 개발 완료를 목표로 현장기술 연구·개발(R&D) 사업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영상 자료를 3D 모델에 일치시켜 설비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게 남동발전의 설명이다.

이를 신재생에너지 플랜트에 적용하면 설비관리 효율증대, 비계획 정지로 인한 손실 최소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남동발전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남동발전이 소유한 풍력·태양광발전설비에서 해당 시스템을 도입, 시범운영을 거쳐 전 사업소로 확대해 스마트 신재생설비 점검 이력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고경호 남동발전 인재기술개발원장은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플랜트를 포함한 모든 사업에서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생협력으로 4차 산업기술 국산화와 미래 신기술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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