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 에너지 관련기관 공동 에너지복지행사 개최

행사에 참가한 서울 지역 내 에너지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서울 지역 내 에너지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지역 전기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사랑나눔에 앞장섰다.

8일 한국전기공사협회 서울남부회(회장 채진석)는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서울서시회 등과 공동으로 서울 강서구 소재 가양5단지 아파트에서 ‘에너지 관련기관 에너지복지 공동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관련 기관들이 합동으로 가양5단지 아파트 내 세대, 공용부 설비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교육을 함께 추진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자리가 됐다.

서울남부회는 이날 행사에서 세대내 전기설비 점검과 함께 LED램프 교체 등 활동을 실시했다. 또 목도리와 양말 등 방한용품을 전달해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전반적인 행사 진행과 함께 전기설비 점검 및 교체 대상단지 선정 등을 담당했으며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실 수‧변전설비와 각 세대별 전기설비 안전점검, 사용상태 진단 등을 맡았다.

에너지공단은 단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에너지 교육과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활동에 나서는 한편 열 공급설비 진단 및 점검을 추진했다.

전기기술인협회도 공용부 전기설비 안전점검과 사용상태 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지역 내 전기 관련 기관들이 한데 모여 합동으로 실시한 사랑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다는 게 행사를 총괄한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전기공사협회는 방한용품을 기증하는 한편 참가기관 별로 다양한 용품을 기증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거들었다.

채진석 회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라며 “남은 한 해도 남부회 산하 6개 지역협의회와 함께 지속적인 사랑나눔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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