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4개 국내 출시 기념 행사 실시
혁신·디자인·품질·가성비 등 4대 철학 설명

샤오미(CEO 레이 준)가 한국시장의 현지화를 선언했다. 한국시장에 맞춤화 된 제품을 제공하고 나아가 특화된 제품까지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스티븐 왕(Steven Wang) 샤오미 동아시아 지역 총괄매니저(General Manager)는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기자회견에서 “한국 시장 비즈니스에 있어서 핵심은 현지화”라며 “한국 시장에 대해 더 우리가 연구하고 조사하면 그 결과로 한국에 특화된 제품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샤오미가 ▲Mi 스마트 밴드4 ▲Mi 블루투스 이어폰 AirDots 청춘판 ▲금속 캐리어 ▲클래식 캐리어 등의 국내 출시를 기념함과 동시에 스티븐 왕 총괄매니저가 처음 대중 앞에 나선 자리다.

스티븐 왕 총괄매니저는 AS 서비스에 대한 부분도 강조했다.

그는 “모든 브랜드에서 좋은 AS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샤오미 또한 사용하면서 한국에서 훌륭한 수준의 AS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소비자가 다양한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에서 공식 출시되는 제품을 만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스티븐 왕 총괄매니저는 샤오미의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미 홈(Mi Home)’을 특히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미홈에 연결된 에코시스템 디바이스는 1억7000만개에 달한다. 또 AI(인공지능)와 IoT를 합친 AIoT 관련 특허 또한 1000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어 그는 샤오미가 추구하는 ▲혁신 ▲디자인 ▲품질 ▲가성비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샤오미가 중요하게 여기는 혁신 철학은 AIoT를 추구함과 동시에 새로운 이동수단을 개발해 내가는 것이며 일명 디자인은 단순하고 사용성 높게 주로 사각형 또는 원형으로 출시되는 일명 ‘미룩(Mi Look)’을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 유관 기관에서 우리의 혁신성 평가하고 있으며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는 가장 혁신적인 회사로 선정했다”며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의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처음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에 이끌려 샤오미 제품을 구매했다면, 품질에 대한 신뢰는 재구매로 이어지는 열쇠라고 정의했다.

스티븐 왕 총괄 매니저는 “처음 내가 샤오미 샀는데 품질 실망스러우면 샤오미 안 살 것”이라며 “혁신은 우리가 얼마나 성장할지 결정하지만 품질은 우리가 얼마나 오래갈지 결정한다”고 말했다.

가성비는 중국 제품에 대해 흔히 소비자들이 느끼는 품질에 대한 우려의 선입견을 염려했다.

다른 경쟁 제품군에 비해 저렴한 샤오미 제품들에 대해 쏟아지는 품질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스티븐 왕 총괄 매니저는 “가성비가 좋기 위해선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 필요하다”며 “최고의 제품의 최저의 가격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