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사업 활성화·지역인재 육성 기대

한국서부발전 본사.
한국서부발전 본사.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온실가스 감축 사업 활성화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서포터즈 2기가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지난 22일 충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하고 한국표준협회 충남북부지역센터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관련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포터즈 2기는 충남지역의 환경·에너지·농업 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중부발전은 희망자에게 온실가스 감축 사업 현장 모니터링, 컨설팅 업무 인큐베이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5년 농가에 저탄소시설을 지원해주고 여기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서부발전의 실적으로 인정받는 사업모델인 ‘농가-서부 공동 온실가스 감축 사업모델’을 개발했는데 해당 사업모델이 다른 기관에 전파되면서 사업관리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서부발전이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모니터링 보고서 작성 등 사업관리에 대한 교육과정을 시행하는 것이다.

서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확대 추진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당해 사업과 연계된 사업관리 전문가를 양성해 청년 취업 지원과 지역 혁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 서포터즈 1기’로 모집된 지역 중년층 15명을 사업관리 전문인력으로 양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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