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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파워, 국내 첫 '지열 활용 물 보일러' 공개
13일 김포공장서 전력·에너지 분야 신기술 발표
박기주 스마트파워 의장이 신제품 발표회에서 참석자들에게 물 보일러의 원리와 성능 등을 설명하고 있다.
전력·에너지 기업 스마트파워(대표 김종국)가 물 보일러 전용엔진과 내진방재 태양광시스템과 아크·내진 배전반 등 신제품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스마트파워는 지난 13일 경기도 김포 공장에서 ‘기술, 다시 일어서다’라는 주제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전력과 에너지 분야 신기술을 공개했다.

이날 관심을 모은 것은 스마트파워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물 보일러 ‘스마트 R3엔진’이다. 기름과 가스 대신 지열을 활용해 물로만 작동하는 보일러다. 땅속에 균일하게 존재하는 지열을 변환해 냉난방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김종국 스마트파워 대표는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고 5배 높은 에너지효율로 24시간 냉난방과 온수공급이 가능하다. 연료비가 기존 대비 약 70% 절감된다”면서 “히트펌프 원리와 열원 수 교환구조 등 스마트파워의 기술력이 집약된 신개념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출신으로 지난 1일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박기주 스마트파워 의장(왼쪽)이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에게 물 보일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내진방재 태양광시스템은 내진 센싱 기술을 접목시켜 설비와 건물의 진도 및 기울기를 감지, 지진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고효율·고수명, 초고속 아크검출, 다중감지센서, 광섬유 루프센서 설치 등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NEW배전반(아크·내진배전반)은 설비 내 초기 화재 증상을 복합다중센서로 검출해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적층형 내진장치, 도전성 미세먼지 필터 등을 채용했다.
스마트파워는 이외에도 분산전원 융합 솔루션인 모바일 xEMS(에너지관리시스템) 전력망 솔루션, 캡레스 LED 조명을 신제품으로 소개했다.

김 대표는 “오늘 공개한 신제품을 필두로 국내와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며 “오는 2024년 매출 500억원 달성, 기업공개(IPO)가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박기주 스마트파워 의장은 “엔지니어라면 남과 다른 기술을 추구하는 열정이 필요하다. 삶에 의식주가 필수라면, 이 중에서 주(住)를 스마트파워가 에너지를 통해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스마트파워 신기술 발표 행사에는 백재현 더불어 민주당 의원,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을 비롯해 전기산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파워의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주요 인사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작성 : 2019년 06월 13일(목) 14:48
게시 : 2019년 06월 13일(목) 14:58


송세준 기자 21ssj@electimes.com        송세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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