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 카카오맵,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MS워드·엑셀 등 사용 가능

한불모터스가 푸조·시트로엥에 T맵과 카카오맵을 순정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내비게이션 ‘카블릿’을 기본 탑재한다.
한불모터스가 푸조·시트로엥에 T맵과 카카오맵을 순정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내비게이션 ‘카블릿’을 기본 탑재한다.

한불모터스가 푸조·시트로엥에 T맵과 카카오맵을 순정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내비게이션 ‘카블릿’을 기본 탑재한다.

대상 차량은 지난달 이후 판매되는 푸조 3008 SUV와 5008 SUV, 그리고 시트로엥 뉴 C4 칵투스와 그랜드 C4 피카소 등 4개 차종의 최상위 트림이다. 이외의 차종 및 트림 구매고객은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카블릿의 가장 큰 장점은 내장형 내비게이션의 안정성과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경로 검색 기능을 결합했다는 것이다. 최신 아틀란 3D맵은 물론, T맵과 카카오맵, 구글맵 등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동영상, 음원 스트리밍, 웹서핑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로 키보드를 연결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나 엑셀과 같은 문서작성 프로그램도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는 미러링 기능도 지원한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현재는 모바일 테더링 기반이지만 향후 차량 자체에 유심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인 만큼, 모바일 기기 없이 실시간 경로 검색은 물론 동영상 및 음원 스트리밍, 각종 웹서핑 등 모든 서비스를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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