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된 에너지관리시스템 등신재생기술 대거 선봬

케이디파워가 에너지대전에 출품하는 건물용 ESS.
케이디파워가 에너지대전에 출품하는 건물용 ESS.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인 케이디파워(대표 김광순)는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진화된 에너지관리시스템인 ‘xEMS’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스파이럴 열 교환기, 태양광발전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케이디파워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에너지관리시스템 ‘xEMS’는 태양광발전장치와 ESS, 비상발전기 등 건물 내에 설치된 분산전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사용 전력 최대 부하 시 안정적으로 추가 전원을 공급하고, 전력 요금까지 효과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다는 게 케이디파워 측의 설명이다.

케이디파워는 또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파이럴 이중관 구조의 H3 열 교환기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판 형 열 교환기와 쉘앤튜브 열 교환기의 강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열 교환기다. 한국냉동공조 인증센터의 시험을 통해 판 형 동급 성능을 검증한 바 있다.

케이디파워에 따르면 분해 청소, 부분적 유지보수로 내부 막힘에 의한 동파나 출력 저하 현상 없이도 고압운전이 가능한 게 이 제품의 특징이다.

케이디파워는 국내 개발 기술을 통해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는 판 형 열 교환기 시장을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89년 설립된 케이디파워는 20여년의 시간 동안 국내는 물론 동남아 오지까지 찾아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기공급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전기기와 태양광, 발전기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전력산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20여년의 노하우를 총 집약한 전력설비 제조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게 케이디파워 측의 설명이다.

오랜 기간 추진해 온 연구개발은 케이디파워의 강점이다.

아크플래시 감시 및 차단 시스템 외 387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등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전체 임직원 가운데 R&D 인력 비율이 17%에 달한다는 것도 케이디파워가 자랑하는 점이다. 연구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를 통해 장영실상을 3회 수상한 바 있다.

케이디파워 관계자는 “에너지는 산업과 생활을 움직이는 핵심동력으로 기술의 진화만큼 에너지도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xEMS는 분산전원을 안정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연계하며 자체적인 에너지 망을 갖춘 변화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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