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인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와 ESS PCS 전문기업인 플라스포(대표 권오정)는 27일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제표준 기반의 PMS 일체형 스마트ESS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미국과 호주의 분산자원 연계용 ESS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그리드위즈는 다양한 스펙과 프로토콜에 대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제어장비를, 플라스포는 안정적인 운전과 높은 효율을 갖춘 하드웨어 및 시스템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그리드위즈는 수요관리, ESS, 에너지효율, 전기자동차, 태양광 등 분야에서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기업이다. 플라스포는 풍력발전용 인버터 뿐 아니라 연료전지용 컨버터, ESS용 PCS 등 전력변환 분야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ESS 시장의 각기 다른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온 두 기업은 그간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만들며 시장에서 협업을 이뤄왔다고 귀띔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양 사가 준비 중인 해외 사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서로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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