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전통시장 방문
정 사장 “지역경제 활성화 힘쓸 것”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한수원 직원들과의 소통에 이어 경주시 기관 및 상인회와 대화의 자리를 가지며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정재훈 사장이 취임 직후 한울·한빛원자력본부를 찾아 현장경영을 통해 직원들과 직접 만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데 이어 경주 지역과의 소통에도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정재훈 사장은 지난 9일 경주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연합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13일에는 경주성동시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사장은 “경주시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월 장보기 행사를 시행하고, 구입한 물품은 관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의 복지증진에도 힘쓰겠다”며 “지역 주민과 만나는 자리도 자주 마련하겠다”고 경주 지역과도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포명했다.
이어 정 사장은 시장 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앞으로 한수원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 TF 팀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본인의 혁신방향과 취지를 공유했다.
또 정재훈 사장은 배기환 경주경찰서 서장과 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한수원이 경주기업으로서 경주와 상생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사장은 같은 날 오전 월성원자력본부를 찾아 사용후연료 건식저장시설 현장에서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월성 1호기 주제어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토크콘서트 형식의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대화를 나누며 안전한 원전 운영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