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마감한 한국남부발전 사장 공모에 8명이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남부발전 사장 공모에 8명이 접수했으며, 대부분 전력그룹사 출신인 가운데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출신인 교수 S씨가 눈에 띄는 정도다.

남부발전의 경우 공모 시작 전부터 남부발전 내부 출신이 사장에 내정됐다는 소문과 함께 본사가 부산에 위치해서 그런지 부산 출신 인사가 유력하다는 얘기가 흘러나오는 등 공모 과정에서 변화가 많았다.

업계에서는 남부발전 현직 임원 2명과 부산 출신의 S교수 간 3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남부발전 사장 공모를 끝으로 영남권에 위치한 동서발전, 남동발전, 남부발전의 사장 공모는 마무리됐고, 충청권에 있는 중부발전과 서부발전은 21일까지 접수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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