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강의실 및 정비훈련동 등…연 3만4000여명 교육훈련
노후발전소 성능복구, 원전해체 등 미래성장 기술기반 마련

한전KPS가 회사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인재 양성에 나섰다.

한전KPS(사장 정의헌)는 11월 29일 전남 나주시 다도면에서 ‘한전KPS 인재개발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맹동열 한전KPS 발전사업본부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강인규 나주시장, 김판근 나주시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했다.

정의헌 사장은 맹동열 발전사업본부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오늘 한전KPS는 회사 지속성장을 이끌 핵심기술 개발과 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됐다”며 “앞으로 인재개발원은 ‘세계 최고의 발전플랜트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조적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에 맞도록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문을 연 한전KPS 인재개발원은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에 최첨단 강의실, 교수연구실, 정비훈련동, 생활관 및 기타 부대시설을 갖춘 건물로 건축됐다.

이 곳에서는 발전플랜트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한 기본과정, 실무과정, 전문과정, 엔지니어링 과정 등 총 200여개의 교육과정 개설될 예정이며, 연간 3만4000여 명의 인원이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교육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직원들의 능력향상을 위한 수준별‧단계별 직무교육 및 실습교육을 확대하고, 회사의 미래성장사업인 노후 발전소 성능복구, 원전해체 등의 기술기반 마련에 필요한 인재양성에도 매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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