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과 한국남동발전이 사이버 보안 분야 기술정보 공유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전KDN(사장 임수경)과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제주 롯데시티호텔에서 사이버물리시스템(CPS; Cyber Physical Systems) 보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사이버물리시스템이란 컴퓨팅 시스템과 우리가 살아가는 물리 세계와의 밀접한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패러다임이다.

제2회를 맞은 CPS 보안 워크숍은 한국정보보호학회 CPS보안연구회가 주관하며, 올해는 특별히 신재생에너지와 보안에 초점을 맞춘 ‘마이크로그리드 보안 워크숍’을 부제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제어시스템 보안관제 ▲마이크로그리드 보안기술과 전력계통 사이버보안 ▲기반보호를 위한 소프트웨어 퍼지테스팅 ▲CPS 보안과 법제도적 기반 등 다양한 주제들에 관한 강연이 진행됐다.

전력그룹사 및 보안연구소, 학계 및 보안업체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마이크로그리드 보안에 관한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 공동개최를 통해 마이크로그리드 보안 연구에 있어 전력그룹사 및 보안업계와의 기술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에너지ICT 보안 분야 기술 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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