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6회 현장 개방, 중소기업 69개사 기술경쟁력 향상 지원

동서발전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 지원을 위해 발전설비 분해정비 현장을 개방한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의 발전설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맞춤형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해 신규진출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총 6차례의 발전설비 분해정비 현장 개방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동서발전은 지난 15일 충남 당진시에 있는 당진화력본부에서 중소기업 18개사를 대상으로 ‘제22회 오픈 파워 플랜트(Open Power Plant)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서발전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참여 중소기업을 전기, 제어, 기계분야로 편성해 현장 전문가의 인솔 하에 발전소 현장 내 발전설비 분해현장을 견학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분해정비 기간이 아니면 쉽게 접할 수 없는 핵심설비 분해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자세한 설명과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다”며 “향후 기술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이후 일산, 울산, 동해 등 발전소의 정비공사 일정에 맞춰 발전설비 분해정비 현장 개방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장 개방에는 중소기업 69개사 100여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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