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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컴퍼니)아이티공간
슈나이더와 제휴, 전류예지보전 계전기 보급 확대
이영규 대표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 석권 도전”
한 중소벤처기업이 만든 전류예지보전 솔루션을 전력분야 글로벌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OEM으로 제작, 납품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에 위치한 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은 2014년 말 전기설비의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을 미연에 방지하는 전류예지보전 솔루션인 IoT 스마트 모터보호계전기 ‘UYeG-ZE/ME(IoT-EOCR)’를 개발했다.
IoT 기능과 예지보전, 특허 알고리즘 등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는 개발을 마쳤지만 양산을 위해선 대규모 생산 설비를 갖춘 기업이 필요했다. 글로벌 기업들을 물색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손을 잡았다.
슈나이더는 아이티공간이 보유한 기술력이 한국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성장 잠재력을 지녔다고 판단해 이례적으로 OEM 생산을 시작했다.
아이티공간의 ‘UYeG’ 솔루션인 ‘IoT 스마트 모터보호계전기’는 모터가 쓰이는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 주요 해외공장에 납품돼 구동부와 회전기기 등 생산 공정에서 예지보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터의 전류와 전압, 전력량, 온도·습도, 지락, 단락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설비를 감시·진단·보호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영규 대표는 “작은 벤처기업의 아이디어를 글로벌 기업인 슈나이더가 높게 평가해 제품 생산을 담당하게 됐다”면서 “올해 매출 목표는 60억원으로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며, 매년 80%의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UYeG’ 솔루션은 기존 진동분석기에 비해 전류분석 비용, 즉 가격경쟁력이 월등하다. 약 40배 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전수조사에 엄두를 내지 못하던 전기설비에 충분히 적용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전류 예지보전 시장은 아직도 초기 형성단계에 놓여있다”면서 “저압배전반이나 빌딩에너지관리 시스템 등 앞으로 시장 잠재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선도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티공간은 울산광역시에서 선장한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 ‘에너지플러스 2016’에서 전기기기 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전기관련 융·복합 솔루션을 개발한 독창성과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받았다.
2001년 창업한 그는 아이티공간을 에너지 융·복합 시대, 스마트 팩토리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키워가겠다는 각오다.
이 대표는 “인체의 혈류상태를 감시하듯이 ‘UYeG’ 솔루션은 초고속 전류감시를 통해 주요 전기 설비 및 플랜트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쌓아 세계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작성 : 2016년 10월 18일(화) 08:44
게시 : 2016년 10월 18일(화) 15:51


송세준 기자 21ssj@electimes.com        송세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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