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파이프는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대의 가로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령시는 이번 조명 교체를 통해 40%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보게 됐다.

아이스파이프는 흑포삼거리에서 됫박산교차로까지 이어진 구간에 설치된 150W 세라믹 메탈할라이드등을 전구만 교체해 LED가로등으로 구현했다. 연색성을 83Ra까지 높여 가시성도 확보했다.

기존 가로등이나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려면 등기구 전체를 바꿔야 해 제품가격이 비싸고 공사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어려움이 있었다. 대천해수욕장 일대에 설치한 LED전구 ‘OBB 80W L+’ 제품은 손쉽게 기존 등기구에서 전구만 빼내 갈아 끼우면 LED로 사용할 수 있어 교체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아이스파이프 관계자는 “대천해수욕장에 설치된 80W 제품은 메탈할라이드등보다 수명이 5배 긴 것이 특징”이라며 “빛떨림과 눈부심 현상이 없어 눈의 피로감도 기존 조명보다 덜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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