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기공사공제조합 회원이면 언제든지 거래회사의 신용정보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은 한국기업데이터(대표 조병제)와 지난 20일 서울 논현동 소재 조합 회관에서 거래처에 대한 ‘신용정보조회서비스’를 조합원에게 무료로 제공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거래처의 신용정보 부재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지원코자 추진됐다.

김성관 조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최고의 신용정보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와 협력해 조합원에게 거래처의 신용정보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이 거래처의 부실로 인한 위험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더욱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기업데이터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신용정보조회서비스는 ▲거래처의 신용등급 조회 ▲채무불이행 정보 ▲금융거래 단기연체정보 ▲휴·폐업 정보 등이다. 사무실에서는 물론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거래처의 신용알람등급이 변동됐을 경우 언제 어디서든 문자메세지와 이메일로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어 거래처의 부실에 신속히 대응,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원이 신용정보조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조합 홈페이지(www. ecfc.co.kr)를 통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직접 신용정보조회서비스(http://ecfc.businesscare.co.kr)에 접속해 무료신청후 이용할 수 있다.

조합 관계자는 “아이디(ID)당 10개까지 거래처를 등록할 수 있지만 대표자는 물론 임직원까지 가입할 경우 거래처 등록에 제한없이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