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회(회장 노인철)는 지난 21일 인천 남동공단 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제17회 인천전기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해마다 인천시회가 개최하는 인천전기인체육대회는 전기공사협회 인천시회를 비롯해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환경공단, 한전 인천지역본부, 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전기기술인협회 인천시회 등 9개 기관이 참여하는 전기계 큰잔치다. 각 기관에서 참가한 전기인들은 이날 족구, 발야구 등 체육활동을 통해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홍일표, 윤관석, 박남춘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이청연 인천광역시교육감,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이유종 전기공사협회 부회장, 이홍우 본지 부사장, 유명환 엘비라이프 사장, 유상봉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김학근 인천광역시 에너지정책과장, 이정호 인천교통공사 사장, 이상익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김홍래 한전 인천지역본부장, 권순천 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인천지역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기인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수상식에서는 인천광역시장 표창 수상식과 함께 우수한 지역인재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열렸다.

또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기인들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사랑의 성금 모금’도 진행됐다.

노인철 시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천전기인체육대회가 지역내 전기인들을 이어주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전기인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철호 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이유종 부회장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인천 전기인들은 해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많은 전기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등불이 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체육대회가 인천지역 전기인들간의 협력을 통해 점점 어려워지는 경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기공사공제조합도 전기인들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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