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의 전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시회(시회장 문유근)는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북구 소재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제11회 광주전기인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행사를 주관한 한국전기공사협회 광주시회를 필두로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교육청, 한국전력 광주전남지역본부, LH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광주시회·전남도회 등 7개 기관에서 400여명이 참여해 배구, 족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천정배·장병완·최경환 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장철호 전기공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원단 및 전국 시·도회장단, 류재선 본지 사장, 이상배 광주시청 전략산업본부장, 김남호 광주교육청 행정국장, 이석범 한국전력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정건기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형보 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 내빈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광주지역 전기인들을 격려했다.

문유근 시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행사는 스포츠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우러지는 과정에서 화합의 참 의미를 함께 배우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장철호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오늘 자리는 경기를 통해 승부를 가리는 경쟁보다,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소통의 자리”라며 “단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모두가 승리하는 날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이상배 본부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국가 산업의 백년대계인 전기는 현대 삶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면서 “쉼과 느림의 여유, 삶의 활력을 얻어가는 오늘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정배·장병완·최경환 의원도 “현대 인류문명의 기초이자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인 전기는 우리 광주전남지역의 미래”라며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일들을 해 주시리라 믿는다”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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