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청정수소 공급망 해법 마련…국내외 전문가 머리 맞댄다
12월 2일 ‘청정수소 공급망 혁신기술 포럼’ 개최
2025-11-21 정세영 기자
글로벌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전략과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21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다음달 2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2025 청정수소 공급망 혁신기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에경연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청정수소의 생산-운송-활용-인프라 등 전주기 혁신 과제와 공급망 연계 전략을 종합 점검하고 현실적인 중장기 로드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청정수소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과 국내 주요 기관이 참석해 기술과 시장, 정책을 아우르는 전략과 사례를 공유한다. 중국 Envision Energy를 비롯해 일본 가와사키중공업(KHI), 독일 지멘스에너지 등 해외기업과 에경연, 발전사 등에서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생산-운송-활용-인프라 전반의 핵심 기술 동향을 각 분야 전문가의 주제 발표를 통해 점검한다. 구체적으로 ▲변동성 재생에너지 대응형 그린수소 생산 최적화 ▲액화수소 선박 개발 현황 ▲암모니아 분해(크래킹) 기반 발전의 경제성 ▲수소·암모니아 전소 기술의 상용화 과제, ▲EU 수소 파이프라인 인프라 로드맵 등 최신 이슈가 공유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패널 종합토론(좌장 송한호 서울대 교수)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특히 해외 연사들과 일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 에경연이 참여하는 심층 토론을 통해 국제 인프라와 시장 매커니즘 등 핵심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