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이앤에스 ‘열화상 온도맵’, 녹색인증 이어 ‘녹색기술제품’까지 파죽지세

2025-11-20     김진후 기자
[제공=백현이앤에스]

태양광발전시스템 화재안전차단 솔루션 전문기업 백현이앤에스(대표 강영규)는 자사의 핵심 제품인 접속함 내부 ‘비접촉 열화상 온도맵을 구비한 화재 및 재난방지용 태양광발전 시스템의 접속반’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녹색기술제품 확인’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앞서 획득한 ‘녹색기술인증’에 이어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은 성과다.

정부는 녹색기술을 적용해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우수제품에 녹색인증 중 ‘녹색기술제품 확인’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에 확인받은 백현이앤에스의 태양광 접속반은 내부에 설치된 비접촉식 고정밀 센서가 설비 내부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스캔해 ‘열화상 온도맵(Temperature Map)’을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AI 기반 분석을 통해 과열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정밀하게 포착한다. 위험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관리자에게 경보를 보내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전체 전력은 물론 개별 스트링(String) 단위까지 원격 및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다.

특히 화재나 긴급 재난 상황 발생 시에는 모듈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즉각 차단하는 ‘급속차단(래피드 셧다운, RSD)’ 기능을 탑재했다. 이는 2차 화재 확산 방지는 물론 소방관의 감전 사고까지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화재·재난 방지 제품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제품이 ▲태양광 설비의 과열 및 화재로 인한 설비 파손 및 폐기물 발생을 근본적으로 감소시키고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하며 ▲재생에너지 설비의 안전성 확보를 통해 국가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기여하는 점을 높이 평가해 녹색기술제품으로 확인했다.

동일 기술을 적용한 접속반 시스템도 신제품 인증(NEP) 공장심사까지 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올 12월 인증서 발급을 앞두고 있어 제품의 신뢰성을 공고히 했다.

녹색기술인증에 이어 녹색기술제품 확인까지 확보한 백현이앤에스는 이밖에도 ▲조달청 우수제품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신기술(NET) ▲K-마크 ▲GS인증 등 다수의 공신력 있는 인증을 확보하며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강영규 백현이앤에스 대표는 “녹색기술인증에 이어 녹색기술제품 확인까지 획득한 것은 ‘비접촉 열화상 온도맵’ 기술이 적용된 자사 제품의 혁신성과 친환경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여기에 NEP 인증 또한 인증사전예고 예정제품에 선정돼 올 12월 인증서 발급을 앞두고 있어, 우리 기술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태양광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며 탄소중립 시대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