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파워, ‘태양광 AI DC 아크 차단시스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세계 최고 수준의 AI 화재예방 첨단 신기술 인정 받아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으로 신재생E 수요 확대 지난해 지능형 AI배전반에 이어 2년 연속 선정 쾌거

2025-11-19     오철 기자
18일 서울 송파 롯데호텔월드에 열린 2025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동현 지투파워 부사장(오른쪽)과 강상엽 KOTRA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지투파워]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18일 ‘태양광 AI DC 아크 차단시스템’으로 2025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 운영 및 수출지원 사업 규정의 엄격한 절차를 통해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태양광 발전장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스템 구성 요소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여러 결함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전기적 결함과 열화로 인한 화재다.

이동준 지투파워 부사장(CTO)는 “당사의 아크 차단시스템은 2021년 신기술인증(NET)을 획득한 CMD기술로, 해외의 글로벌 경쟁사 보다 우수한 최첨단 AI 기술을 적용해 태양광 직류선로(PV모듈, 스트링)에서 발생하는 아크를 검출 및 진단해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으로 지투파워의 태양광발전시스템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지투파워의 성과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투파워는 지난해 11월에도 ‘지능형 인공지능(AI)배전반’으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업계 최초로 선정된바 있다. 이제는 AI배전반 사업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중심의 전력망 구축으로 종합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음 하고 있다.

김동현 부사장(CFO)은 “당사의 25년도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부문의 매출 비중은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태양광발전 글로벌 시장은 RE100 영향으로 2026년 435조원 규모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향후 분산에너지 정책 수혜(AI 세계3대 강국을 위한 전력산업 투자)까지 고려한다면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으로 관급 시장뿐 만 아니라 민수 시장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