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전동화 모델 판매 성장 진행 중…PHEV 70.7% 급증

2025-11-14     김재웅 기자

 

BMW코리아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BMW i7과 함께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오른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BMW코리아]

BMW 코리아가 올해 전동화 판매 비중을 크게 확대했다.

BMW코리아는 10월까지 누적 9454대 전동화 차량을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순수전기차 4814대와 PHEV 4640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5.6% 증가한 숫자. 특히 PHEV가 전년 동기(2719대) 대비 70.7%나 급상승했다.

BMW코리아는 과감한 전동화 제반 투자를 비결로 꼽았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을 바탕으로 컴팩트 SAV부터 럭셔리 모델까지 24개 파워트레인을 제공함과 동시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2800기 구축하는 등 기반 시설 투자도 지속했다.

BMW코리아는 올해 안으로 ESS를 활용해 친환경 충전 효과를 극대화하는 ‘ESG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이는 등 연말까지 3000개 충전 거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인 ‘BMW BEV 멤버십’ 프로그램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선제적 차량 관리 서비스 'BMW 프로액티브 케어'를 운영하며 친환경차 인식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이상 감지시 화재신고 시범 사업에도 수입차 유일하게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