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인상 시대 해법 묻다...세미나허브·RE100협의체, RE100 기술전략 컨퍼런스 개최

2025-05-29     김진후 기자
PPA-Driven RE100을 위한 2025년 RE100 기술 전략 컨퍼런스 포스터. [제공=세미나허브]

세미나허브와 한국RE100협의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동서발전과 해봄이 후원하는 ‘PPA-Driven RE100을 위한 2025년 RE100 기술 전략 컨퍼런스’가 오는 6월 10일 서울 양재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최근 산업계는 RE100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조달방식 다변화와 RE100 달성을 위한 실질적 전략 수립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평균 9.7% 인상한 산업용 전기요금을 비롯해 7차례의 요금 인상이 이뤄지면서 산업계의 요금 부담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으로 RE100 이행 수단 중 하나인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이 부상하고 있다. PPA는 자가발전 활용 및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구매할 수 있는 구매 방식이다. 특히, ▲직접 PPA(On-site/Off-site) ▲제3자간 PPA ▲Virtual PPA 등 다양한 계약구조에 대한 이해와 활용 사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에 발맞춰 RE100 실현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PA)의 제도적 이해부터 실무 적용까지 전반을 아우르는 심층적인 발표와 사례 중심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첫 세션에서는 ▲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방안 ▲국내 직접 PPA 제도의 현황과 향후 전망 ▲제3자 간 PPA 제도와 기업의 RE100 달성 지원방안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On-Site PPA 사업 검토/절차, ▲직접 PPA 경제성 분석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PPA 계약의 법적·제도적 고려사항 ▲전력시장 변화에 따른 Virtual PPA 사업화 방안 ▲재생에너지 수급상황에 따른 PPA 이슈 분석 ▲전력중개거래사업 PPA 수행 사례 ▲RE100 달성을 위한 기업의 PPA 활용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RE100 이행기업, 에너지 관련 업계, 금융기관 등의 실무 담당자들에게는 현업에서 필요한 깊이 있고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은 발표 내용 외에도 관련 산업 전문가들과의 정보 교류 기회를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공동주최하는 정택중 한국RE100협의체 의장은 “PPA 기반의 재생에너지 조달은 RE100 이행에 있어서 핵심적인 이행 수단이고, 향후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중요한 대응 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이 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제도 이해와 실제 사업화를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PPA-Driven RE100을 위한 ‘2025년 RE100 기술 전략 컨퍼런스’는 6월 4일 17시까지 사전 등록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