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사회공헌 채비 갖춘 선그로우파워...‘에너지 온 프로젝트’ 1호는 자혜원

2025-01-02     김진후 기자
김호섭 선그로우파워코리아 지사장(왼쪽)이 자혜원에 후원기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선그로우파워코리아]

선그로우파워코리아는 지난해 12월 28일 충주시 소재 아동그룹홈 자혜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는 ‘에너지 온 프로젝트(Energy On Project)’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nergy On Project는 복지시설을 지원하는 선그로우파워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를 위해 선그로우파워코리아는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자선경매’를 진행해 기부금을 모았다.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경매에 내놓고, 이를 구매한 금액이 기부금으로 전액 모금되도록 기획했다. 경매는 필요 없는 물품을 필요한 직원이 재사용하도록 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선그로우파워코리아는 이번 자선경매를 통해 총 300만 원을 모금했다.

기부금이 전달된 자혜원은 Energy On Project의 첫 번째 기부시설이다. 선그로우파워코리아는 지난 2022년 11월에도 자혜원에 약 9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기부한 바 있다. 아동복지시설의 고정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된 앞선 태양광 기부를 통해 자혜원은 지난 2년 동안 매달 약 1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 절감한 비용은 아이들의 생활 향상에 쓰였다.

선그로우파워코리아 관계자는 “누구나 함께 친환경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복지시설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는 Energy On Project를 기획할 예정”이라며 “2호 태양광 발전소 기부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