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헌신, 희망의 ‘빛’으로 갚겠습니다”
그랜드썬기술단, 유공자 후손 대상 2024 태양광지원사업 성료
그랜드썬기술단은 올해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진행한 ‘독립유공자 후손 희망나눔 태양광지원사업’을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랜드썬기술단이 올해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보급한 태양광 설비는 15가구 규모다. 각 가정에서는 태양광 설비 설치를 통해 전기료 부담을 덜고, 더 안정된 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그랜드썬기술단의 자발적인 나눔 정신에서 출발했다는 설명이다. 유공자의 희생을 기리며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존경과 감사를 실천한다는 취지다.
정민영 그랜드썬봉사단장은 “사업을 통해 선조들의 헌신을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길 수 있었다”며 “태양광 패널 한 장 한 장에 담긴 감사의 마음이 후손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독립운동가 후손은 “할아버지께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덕분에 이렇게 큰 선물을 받게 되어 감격스럽다. 이번 지원으로 전기요금 걱정을 덜고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후손은 “선조의 희생이 이렇게 빛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했다.
사업을 함께 진행한 국가보훈부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그랜드썬기술단과의 협업을 통해 이런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실천이 더 많은 기업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랜드썬기술단은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정 단장은 “2025년에는 더 많은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희망을 전하고 싶다. 국가보훈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더욱 많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