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대한전기학회 회장 "에너지 미래 열어갈 혁신적・실용적 연구・기술 개발"
2025 신년메시지
2024-12-31 윤대원 기자
존경하는 전기신문 독자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전력산업은 많은 도전과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재생에너지 증가속도와 전력계통 확충시기의 불일치로 전력망이 부족하여, 제주 등 일부지역에서 출력제어등 계통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발효로 질서있는 신재생에너지의 수용과 지역단위의 배전망 운영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우리 전력산업의 효율확대를 위해 디지털 기술 융합과 같은 다양한 과제들도 산적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도전은 우리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높은 안정성과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앞선 환경을 자랑했던 우리 전력산업이 무탄소 에너지 공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큰 변화의 걸음을 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한전기학회는 전기 및 에너지 관련 최대의 학술집단으로서 전기 에너지, 전력산업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고 새로운 어젠다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전기 에너지, 전력산업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미래 성장의 동력입니다. 우리 대한전기학회는 78년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산학연이 함께 에너지 의 미래를 열어가고자 더욱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연구와 기술개발 및 학술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