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봉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지속적인 발전과 전진 위한 기반 다져 나갈 것"

2025 신년메시지

2024-12-31     오철 기자
                        문희봉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사진=강수진 기자]

존경하는 전기공업인 가족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 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을 맞아 우리 전기공업인 여러분 가정의 행복과 하시는 사업이 번창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 해가 주는 벅찬 감동과 희망을 느끼기에 앞서 우리는 원자재 가격의 인상 등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우리 중소기업에 무겁게 다가올 수 밖에 없는 현실이며, 전대미문의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위기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눈 앞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모든 역량을 키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탄소중립과 ESG등 경영 패러다임을 바꾸어 가고, 디지털 전환 역시 그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앞으로의 전망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경제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국내 경제 또한 대외적인 불안 요인과 더불어 내부적인 어려움까지 겹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침착하게 상황을 주시하며, 미래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의 지혜와 노력으로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올해 전기조합은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상징으로 지속적인 발전과 전진을 위한 기반을 다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전기공업인과 함께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희망의 큰 물결을 일으켜 나가려고 합니다.

우리 전기공업계가 국가기간산업으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번영의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새해에는 더 큰 행복과 성취가 우리 전기공업인들에게 함께 하기를 기원드립니다.

2025년도 희망찬 새 아침을 맞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