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에너지-대태협, RE100 활성화 ‘맞손'
발전소 AI 관리와 REC 수요처 연계로 수익성 극대화
에이치에너지(H에너지)와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는 RE100 시장 활성화 및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해 RE100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태양광 발전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대태협은 운영위탁상품인 솔라온케어의 홍보 협조를 위해 적극 나선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의 솔라온케어 서비스 가입을 유치하고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물량을 제공해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발급 및 거래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H에너지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발전소 운영위탁상품인 ‘솔라온케어’를 발전사업자에게 제공하며 REC 수요처 확보를 통해 대태협의 수익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REC 거래를 포함한 조합 형태의 수익성 모델을 제안해 재생에너지 사업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H에너지는 누구나 재생에너지 생산에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받을 수 있는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전국에 2100여개의 지붕·옥상에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모햇의 풍부한 발전소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기술평가원 AA등급을 받은 인공지능 관리 발전소 관리 기술 개발하기도 했다.
또, ‘솔라온케어’ 서비스를 통해 일반 발전사업자들도 저렴한 비용으로 체계적인 인공지능 발전소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솔라온케어는 업계 최초로 발전시간 보증제를 통해 악천후나 출력제한 등 발전시간이 제한되는 상황으로 인한 수익 감소에 대해 보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발전소 관리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대태협과 협력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이 활성화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재생에너지 생산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