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처리 1위’ 에코비트워터, 수질 원격감시체계 공모전 우수 사례 선정

2024-11-08     김진후 기자
[제공=에코비트워터]

국내 수처리 시장 1위 에코비트워터가 운영하는 경산공공폐수처리시설과 원능수질복원센터가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 주최·주관 ‘2024 수질 원격감시체계(TMS) 활용 공모전’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TMS란 처리용량이 700t 이상인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이거나 폐수배출량이 일일 200t 이상인 사업장 등 1077곳을 대상으로 ‘수질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해 원격으로 방류 수질을 관리하는 체계를 말한다. 지난해 기준 공공하수처리시설 631곳, 공공폐수처리시설 151곳, 폐수배출사업장 295곳이다.

에코비트워터 경산공공폐수처리시설과 원능수질복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양일간 인천 중구 네스트 호텔에서 개최된 ‘2024 수질TMS·생태독성·수질오염방제 합동 토론회’ 현장에서 국내 수질TMS, 생태독성, 수질오염방제 분야 등 민·관 이해관계자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1일부터 9월12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았다. 에코비트워터 경산공공폐수처리시설과 원능수질복원센터는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PT)심사를 거쳐 ▲수질 TMS 측정자료 검토를 통한 배출업체 부적정 행위 적발 ▲공정 운영 개선 및 운영비 절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 오른 남오종 에코비트워터 경산공공폐수처리시설 선임사원은 “2024 TMS 우수사례 공모전에 충실히 임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국가산단폐수사업소 소장님 이하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수질TMS 측정자료 검토를 통한 부적정 행위 적발 사례가 널리 공유돼 다른 현장에서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김인석 에코비트워터 대표는 “국내 수처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TMS 측정자료 활용 우수사례에 당사 사업소들이 동시에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경산업에 모범이 되는 전문기업으로 효율적 운영관리를 통해 배출오염 저감과 깨끗한 수질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비트워터는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의 수처리 전문 자회사로, 전국 960여개의 환경기초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