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이노베이션, 영암 에너지 생태계 구심점 마련한다
영암군 컨소와 제2차 미래 지역 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선정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AI 기업 렉스이노베이션(대표 임정민)은 1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공모한 제2차 미래 지역 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고한 미래 지역 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 조성과 보급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암군 에너지 생태계의 구심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렉스이노베이션은 이번 사업에서 ESS와 AI 기반 거래 시스템을 이용해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거래 가격을 예측해 전력중개서비스와 VPP(가상발전소)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공공형 VPP를 완성하고, 분산에너지원 관리 효율을 극대화할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선정을 통해 AI에 기반한 자사 에너지 솔루션의 혁신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렉스이노베이션은 AI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의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SCADA 및 제어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수행할 계획이다. 강화학습을 이용한 분산발전소의 발전량 예측,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고보조금 9억, 영암군 지방비 3억 등 총사업비 15억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전남 영암군을 중심으로 ▲렉스이노베이션 ▲엠씨에너지 ▲BA에너지 ▲사회혁신포럼(영암군 에너지센터)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임정민 렉스이노베이션 대표는 “이번 미래 지역 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수익을 배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 참여형 VPP 플랫폼 운영 모델로 성장할 것”이라며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