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누비는 녹색에너지硏, 지역주도형 청년사업자 의견 ‘경청’
전라남도 청년희망과와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황규철)은 최근 지역별 청년활동가와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사업 참여 청년활동가를 대상으로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도출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나주, 목포 등 14개 지자체를 중심으로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 ▲신재생에너지 도제&취업패키지 ▲에너지신산업 성장플랫폼 e-뉴딜 프로젝트 총 3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청년활동가 간담회는 5월 28일부터 6월 28일까지 14개 시·군에서 진행 중이다. 사업 안내 등 전달형 간담회가 아닌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연구원은 현재까지 나주, 영광, 무안, 완도, 목포 등에서 간담회를 통해 업무적 어려움이나 인생의 목표・성공 등 청년들이 고민하는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또,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향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운영방향 및 개선점을 도출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간담회를 통해 지원 프로그램 중 주거비 지원, 청년 지역정착 희망적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연구원 역시 사업의 취지 중 하나인 고용 유지 효과를 확인했다.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통해 청년일자리 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청년활동가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지원정책을 발굴해 사업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