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안전 대한민국(2) 백현이앤에스, 장마철 태양광 발전 설비 안전 내가 지킨다

‘한국형 래피드셧다운 시스템’ 화재 시 발전 입력 차단 확산 막아 ‘재난안전 태양광 열분포 원격…’ 사고 발생 전에 전력차단 기능 갖춰

2024-06-27     조정훈 기자
백현이앤에스가 출시한 한국형 래피드셧다운 시스템(K-RSD System)이 구축된 태양광 발전소 설치 현장 [사진= 백현이앤에스]

찌는 듯한 무더위, 몇 달치 강수량을 두어시간 만에 채우는 폭우 등 재난에 가까운 기후위기는 이제 모든 인류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핵심 주제다.

이러한 급격한 기후변화는 사람 뿐 아니라 전력시설물 안전에도 큰 위협으로 다가온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습기나 이물질 등은 태양광 설비에 유입될 경우 발전효율이 낮아지거나 누전을 발생시키는 등 설비 수명과 안전사고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 된다.

백현이앤에스(대표 강영규)는 이러한 여름·장마철에 대비한 태양광 접속함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장마철을 앞두고 내양광 발전설비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강영규 백현이앤에스 대표

백현이앤에스는 최근 태양광 화재 차단 및 안전을 위한 ‘한국형 래피드셧다운 시스템(K-RSD System)’을 출시했다.

외부 이물질 또는 습기가 유입되며 생긴 사고로 감전이나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발전 입력을 차단해야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긴급 차단 스위치의 모듈 차단을 기본으로 인버터 및 기타 장비를 통해 화재나 열분포감시 등 이상 현상이 감지되면 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자동·원격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설비 안전 및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지난 5월에는 기존 모니터링시스템으로 획득한 GS인증(1등급)을 업그레이드해 추가로 인증을 받은 ‘재난안전 태양광 열분포 원격제어 시스템 v1.0’은 재난안전 열분포 기술을 접목해 태양광 발전설비 내부 열분포를 실시간 태양광 모니터링으로 감시하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전력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화재 등 사고를 사전에, 보다 확실하게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태양광 설비 안전을 위해서는 안전 차단 기능이 내장된 KS 태양광 접속함을 사용해야 한다. 백현이앤에스는 화재감시 차단 안전 시스템이 내장된 KS 접속함 40종과 화재 자동 및 원격 차단 기능 GS인증 모니터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강영규 대표는 “전기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흔을 남긴다. 특히 습도가 높은 장마철은 전기화재 등 사고 위험성이 크다”면서 “피해를 막으려면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게 최우선이다. 안전 점검을 통해 미흡한 설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완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