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Q 26℃ 챌린지’ 내건 에너지공단-LG전자,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 맞손
2024-06-17 김진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4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와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 및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유도하는‘ThinQ 26℃ 챌린지’를 공동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ThinQ 26℃ 챌린지는 대표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ThinQ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LG ThinQ에 등록된 에어컨 희망온도를 여름철 적정온도 26℃ 이상으로 10시간 이상 설정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한다.
상품은 LG 하이드로타워 풀패키지와 난방텐트, 절전 서큘레이터 등이다. 참여만 하더라도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상품권을 지급한다. 챌린지 신청은 6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LG ThinQ 앱을 통해 가능하며, 측정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다. 상품 당첨자는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공단은 1만명이 이번 챌린지에 참가할 경우 800여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적정온도 준수 문화가 널리 확산되면 더 많은 에너지절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여름철 에너지절약의 핵심은 적정 냉방온도 26℃ 준수 등 효율적인 냉방문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LG전자와의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에너지절약이 단순 실천을 넘어 하나의 생활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