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신재생에너지 종합 전문서적' 나왔다
2024-05-24 김진후 기자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신에너지 3개 분야(연료전지, 수소, 석탄액화 가스화등)와 재생에너지 8개분야(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해양, 폐기물, 지열 에너지)등 11개 에너지원을 모두 포함하는 전문서적을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적은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학회 중점 사업 중 하나다. 국내외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각종 협약과 이행이 요구되고 있고, 친환경 클린에너지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산업은 물론 이를 위한 전문 인력양성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서적 발간에는 국내의 각 에너지 분야 전문가 21명이 집필진으로 참가했다. 현재 학회의 수석부회장인 조철희 인하대학교 교수가 집필위원장을 맡아 에너지 분야별 주요 기술, 기본 이론, 국내외 기술 및 개발 현황과 연습문제를 포함하는 신·재생에너지 종합 지침서로 구성했다.
이창근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은 “올해로 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모든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포함하는 전문서적 발간으로 인력양성과 산업 분야에 활용돼 신·재생에너지 관련분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