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이앤비, CES 2024 참가...허브리스 전기자전거 ‘탑시크릿’ 실물 공개
CES 2024 유레카파크 코트라 통합한국관서 '탑시크릿' 전시 티타늄 프레임·에어리스·유압식 브레이크 등 기술력 총집약 오세훈 서울시장 부스 방문...디자인·기술력 등에 관심
대원제이앤비가 허브리스 타입의 도시형 전기자전거 ‘탑시크릿(TOP SECRET)’을 CES 2024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스포크(바큇살) 없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에 통합한국관을 찾았던 오세훈 서울시장도 발걸음을 멈추고 탑시크릿에 큰 관심을 보였다.
대원제이앤비(대원J&B)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전시 부스는 CES 2024 유레카파크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운영하는 통합한국관에 꾸렸다.
탑시크릿은 최고급 퀄리티로 제작, 세련된 스타일의 디자인과 함께 항공용 경량 소재들과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통해 안정감을 확보했으며 펑크가 나지 않는 에어리스 타이어를 장착했다. 핵심적인 기술력은 휠 구동회전부의 특수 제작한 링이며 특수 열처리 공법을 통해 내구성이 높은 제품이다.
또한 배터리 용량은 960Wh로, 1회 충전으로 130km(PAS 방식)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셀은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을 사용했다. 모터는 48V 750W 미드 드라이브 모터를 사용했으며 페달, PAS, 스로틀 세 가지 방식으로 주행할 수 있다. 자전거 전장은 1694mm이며 무게는 26kg이다.
이날 CES 2024를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유레카파크 통합한국관을 찾았다가 대원제이앤비 부스를 방문했다. 오 시장은 바큇살이 없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고성능 대용량 배터리 및 모터, 티타늄 프레임, 에어리스 타이어 등을 갖춘 탑시크릿에 관심을 보이며 이모저모를 이재철 대원제이앤비 대표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이재철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규모 CES 2024에서 전기자전거 ‘탑시크릿’의 품질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릴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까지 모든 준비하고 있으며 세계 속에 나만의 특별한 스타일의 허브리스 전기자전거를 공급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탑시크릿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판매법인 J&B Mobility Inc에서 사전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